수술을 받고...
이 * 나
20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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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0
아는 치과에서 연계받아 이곳 병원으로 오게 되었다.
수술 하지 몇 주 전부터 전신마취 검사를 했다.
다행히 마취는 할 수 있는 정도의 몸상태였다.
수술 전날 감기가 걸려서 맘에 걸렸지만 그래도 수술하기로 했다.
수술 당일 입원을 하고 수술실에 들어가소 마취를 하고나니
깨어나니 회복실이었다. 정신이 몽롱했다(마취땜에)
첫날 입원날에는 잘 못잤다.
주기적으로 항생제를 놔주고 혈압, 온도검사를 하러 간호사 언니가 들어왔다.
그래서 자꾸 깼다.
둘째날 부터는 입을 묶었는데 입묶는게 가장 힘든것 같다.
입도 못벌리고 감기기운땜에 콧물도 있어서 코로만 숨쉬기 불편했다.
그래도 코뚫는 약을 주셔서 다행이었다.
셋째날도 둘째날과 비슷하게 흘러갔다.
다만 셋째날엔 속이 쓰리고 좀 힘들었다. 왜인지 모르겠다.
머리를 못감아서 불편했다. 그리고 얼음찜질도 꾸준히 했다.
하지만 붓기는 잘 안빠졌다. 힘들어서 수술 한 걸 후회했다.
3일밖에 안됐지만 힘들다.
그래도 이왕한거 열심히 관리해야겠다.
그리고 간호사 언니들이랑 의사쌤이 친절해서 좋았다.